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의 자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Mercedes-Benz Financial Services Korea, 대표 아디 오펙)가 21일 자사의 열세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21일) –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의 자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Mercedes-Benz Financial Services Korea, 대표 아디 오펙)가 21일 자사의 열세번째 국내 공모 원화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총 1천6백억 원으로, 2년 만기인 금리 연2.029%(고정)의 8백억 원 및 2.5년만기인 금리 연2.116% (고정)의 8백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된 자금은 국내 메르세데스 벤츠 고객들의 차량 파이낸싱 및 리스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 대표 주관사, 부국증권이 인수 업무를 담당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 제도를 통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총 4천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 달에는 세 번째 일괄신고를 통해 총 5천억원의 채권 발행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에 대한 채권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신용 등급 평가에 대한 주요 요인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국내 캡티브(captive) 금융회사로서의 우수한 사업기반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 및 양호한 재무 건전성이다. 또한 지속적인 포트폴리오의 성장과 보수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에 의해 주도된 우수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또한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포트폴리오 규모는 2015년 6월, 2조원을 넘어섰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괄신고 제도를 통한 연이은 회사채 발행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견고하게 자리매김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아디 오펙(Adi Ofek) 대표는 “이번 회사채 발행과 함께 더욱 매력적이고 혁신적인 파이낸싱과 리스 상품을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로코 아이제비스(Rocco Eisebith) CFO역시 “메르세데스 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일괄신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채권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줄 수 있는 발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조회수 209